고전 Movie 2020. 1. 1. 22:30

고전 영화 추천작 : ' 권태의 처방은 사랑이다'-1993

 

안녕하세요~!!! 만년 백수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새해 1월 1일은 신년을 맞아 고전영화를

 

한편 더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

 

이번 영화는 '사랑의 블랙홀'이라는 영화인데요. 

줄거리

자기중심적이고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빌 머래이 분)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Groundhog Day:

경칩) 취재차 PD인 리타(앤디 맥도웰 분),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간다. 봄을 대표하는 2월

2일인 이날은 우드척(Woodchuck: Groundhog)이라는 다람쥐처럼 생긴 북미산 마못(Marmot)으로 봄이 올 것을 점치는

날이다. 목적지에 도착할 필은 서둘러 형식적으로 취재를 끝내지만 폭설로 길이 막혀 펑추니아로 되돌아온다.


  다음 날 아침, 낡은 호텔에서 눈을 뜬 필은 어제와 똑같은 라디오 멘트를 듣게 되고, 분명히 성촉절 취재를 마쳤건만 축

제 준비로 부산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자신에게만 시간이 반복되는 마법에 걸린 필은 특유의 악동 기질을 발

휘해 여자를 유혹하기, 돈가방을 훔치기, 반복되는 축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이틀, 절망한 필

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다음날이면 항상 침대 위에서 잠이 깬다. 그에겐 죽음이 아닌 성촉절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스포일러] 결국, 매력적인 리타에게 사랑을 느낀 필은 이 상황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일기를 예보한 것처럼 이제는 하루를 예보한다. 음식을 잘못 삼켜 질식하기 직전인 남자, 나

무에서 떨어지는 아이, 타이어가 펑크나 쩔쩔매는 할머니들. 필은 매일 오차 없이 되풀이되는 이 사건에 천사처럼 나타

나 이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선량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결국 필은 이기심과 자만의 긴 겨울잠에서 인간애와 참사랑이 가

득한 봄으로 새롭게 깨어난 것. 마침내 리타의 사랑을 얻던 다음날, 그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 눈 앞에 펼쳐진다.

 

첫 인트로 장면입니다. 솔직히 기대 1도 안 하고 봤어요.

대체 어떤 영화일까... 시간 때우기 용인가.. 이 영화는 같은 날을

 

무한적으로 반복하게 되는 한 남자의 무한 타임 루프에

빠져서 사랑을 찾아다니는 그런 영화입니다.

주어진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며

 

어떤가 다시 되새겨보는 것 같아요.

타임루프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는 타임 루프 장르의 범례적인 작품으로 주인공이

 

루프에 갇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꾸어 보게 되면서

 

그 안에서 성장하게 되는 개성적인 묘사가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이 부분부터 묘한 느낌을 받았죠.ㅋㅋㅋ

 

이 대사가 알고 보니 세계 모든 여성들이 꿈

 

꾸는 이상형인 것 같아요.ㅎㅎ

완전 내 얘기네ㅋㅋ죄송합니다.ㅋㅋ

아무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도 쉬었고

 

작품을 통해서 그려지는 테마와 내재된 메시지에도 공감이 갔어요.

매일매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하루가 반복되더라도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결심하는가에 따라 스스로의

 

모습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갈 수도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어요.

하루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태도였다는 점에서 '사랑의 블랙홀'과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영화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사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