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 2019. 12. 18. 22:30

현지인 맛집 & 여행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백수 5개월 차입니다. ㅋㅋㅋ 이제 취업을 해야 될 상황도 오고

기분도 꿀꿀해서 애인이 없으니 가족들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맛집도 많은 곳이 있지만

제 입맛에 맞는 맛집은 찾기도 힘들고 힐링되는 곳도 찾기 힘들었네요. 그래서 이번 리뷰는 현지인 (백수 10004)이

제가 찾아서 다녀봤습니다. 

일단 드라이브 겸 맛집과 힐링되는 곳 찾아봤는데요.

한 40~50분 거리인 인천 강화로 결정했습니다.

바다를 생각하자니 잔잔하거나 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일단 맛집을 찾기로 했어요.

 

<강화 칼국수 대박 맛집>

배가 너무 고프고 날씨도 쌀쌀해서 뜨끈뜨끈한 국물에 면발을 입에 촥 붙을만한 게 없을까 해서

찾았던 곳

입구 앞입니다. 솔직히 기대 1도 안 했어요. 홍보 글도 아닙니다. 이때 날씨가 쌀쌀해서 뜨끈뜨끈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메뉴가 보이네요. 우리는 거의 다 시켜먹었어요. 심지어 콜라도 ㅎㅎ 무슨 맛일까 생각도 되고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이런 외진 곳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몰랐죠 줄 서서 기다리기까지 했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겠죠?

엄청 유명한가 봐요 티브이에도 소개될 정도고 그런데 티브이에 소개되니 요새 돈만 주면 누구나 홍보해주니 솔직히 믿지 않았습니다.

주문했던 것 나오자마자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왜 티브이에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대박입니다.

만두 속살은 집에서 직접 만든 것 같았어요. 시중에 파는 만두 맛은 아닌 것 같아요.

기다린 지 10분도 안돼서 음식이 나와서 먹어봤는데요. 

일단 바지락 칼국수 얼 큰 맛, 그냥 바지락 둘 다 먹었는데 공통점은 조미료 1도 안 넣었어요.

바지락도 한번 삶아서 넣었는지 맛도 일품! 국물 일단 먹어보면 밖에서 쌀쌀한 날씨가 한방에 죽는 그런 암튼 기분이 좋았어요. 칼국수도 직접 뽑은 면발 같았어요. 70~80년대 할머니한테 먹었던 그런 면발이랄까..

겉절이랑 김치, 깍두기도 방금 한 맛 깍두기도 기가 막혔죠. 이래서 사람들이 오나..

새우튀김도 소래포구나 연안부두 가면 많은데 거기랑 비교했을 때 눅눅하지 않다는 점 게다가 새우튀김이 방금 한 것 같은

느낌? 아니면 홈쇼핑에서 산 새우일 수도.ㅎㅎ 암튼 핵 꿀맛이었죠 10마리 다 먹었으니깐요.ㅎㅎ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에 만두까지 먹어봤는데 속이 직접 한 것 같더라고요. 

배도 빵빵하겠다 마지막으로 힐링될만한 곳 찾아봤어요. SNS에서 난리 난 곳 한번 가봤는데

강화 칼국수에서 차로 한 20~25분 더 가면 나오더라고요. 입구부터 간지 작살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애인 생기면 꼭 와보려고요 그때는 꼭 안고 차 마시면서 있어보려고요 으흐흐흐흐

여기는 출구랑 먹은 음식들 반납하는 곳 근처인데요. 여기도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인생 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여기 엔틱클하게 전시회 온 거 같기도 하고 미술품도 많았어요. 화장실 내부까지 올리고 싶었는데 직접 가보세요.ㅎㅎ

저희는 케이크 다 시켜봤어요.ㅋㅋㅋ가격 꽤 나왔어요. 당근케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개당 7000원 정도함

당근 케이크 1도 기대도 안 했는데 계피맛과 당근 맛의 조화가 이렇게 색다를 줄이야. 분위기랑 딱 맞더라고요.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카페 식탁처럼 앉아서 마실 수도 먹을 수도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분위기 끝장나죠? 밖에서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주문하고 안에 자리 좀 잡으려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였었요!!

와 미쳤다 지렸다 끝장나네 여기서 가족들하고 토크만 2시간 하고 힐링 대박이더라고요.

가족들하고 열린 토크를 하다가 중간중간에 나와서 사진도 찍었죠. 분위기 끝장나죠? 연인하고 와야 더 좋음!!!

공장으로 사용된 터였는데 주인이 바뀌면서 카페로 새로 거듭났다네요. 부지도 넓고 구경할 곳도 많았어요.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엔틱&빈티지함 레트로 한 분위기 카페 전체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