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 2020. 1. 4. 23:02

당일치기여행 : 현지인 맛집여행-연수구편

안녕하세요 뽀개기 마왕입니다. 

여기 길은 둘레길 10코스라고 해서 신 먼우금 길입니다.  먼우금이란 송도지역의 순우리말 이름이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송도는 마쯔시마 라라는 일본의 유명 관광지 이름인데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붙인 거라네요.

송도 신도시의 개발로 한때 철책선으로 둘러싸여서 잃어버린 해안선을 되찾은 것은 반가운 반면, 인천시민들의 위락 공

이던 30여 년 일이 유명 관광지 아암도의 정취는 이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네요.

11.3km 2시간 50분이지만 해안도로 위주로 걷게 되면

3시간입니다.

코스는 : 동막역> 달빛공원> 해안공원> 갯골유수지> 중구 문화회관> 인천 축구 경기장> 도원역입니다.

인천에서 해안선을 간직한 그림 같은 아암도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용현갯골에서 멸종위기종인 검은 머리 갈매기도 볼 수 있었고 왜가리, 쇠백로, 괭이갈매기 등 서식한다네요.

이 날은 유난히 미세먼지가 심하고 곳곳의 공사로 인한 정돈되지 않는 어수선한 그런 길이 많았어요.

거의 공사가 끝나는 것 같네요. 지나는 길에 쓰레기도 많이 보이고 아직은 둘레길이라기에는 많이 부족한 면이 있어 보였어요.

걷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어요. 저희는 좀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파워워킹으로 갔었죠.

오솔길이나 산길을 걷고 싶었는데 반 이상이 도로이다 보니 날도 춥고 힘든 코스였어요. 평지가 제일 힘든 법이죠

요고는 저희 모임에서 운영진님이 각 조마다 주심ㅎㅎ(간식입니다)

 

 

여행 포인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옛날 해안선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아암도를 지나는 코스라네요.

용현갯골에선 멸종위기종인 갈매기들과 자연과 사람, 생태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원도심과 신도심이 만나 소통하는

길이랍니다.

 

도착 지점은 도원역입니다.

여기에 도착해서 맛집이라는 생선구이 집에 갔어요

위치가 도원역 하고 동인천역 중간쯤 돼요

도깨비 촬영 장소인 한미서점에서 쭉 올라오시면 됩니다.

동구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단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길가가 한적하고 카메라도 없어서 주차하시면 돼요.

저희는 삼치구이와 갈치조림인 시켰어요.  다음에는 오징어볶음에 고등어구이 시키려고요 ㅎㅎ

중요한 것은 계란찜도 주고 아궁이 솥밥도 줘요 갓 지은 밥이 핵 꿀맛이죠. 

한상 푸짐하고요 아궁이 솥밥은 밥 퍼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놓으면 누룽지가 되더라고요.

순두찌개는 생선구이 시키면 딸려 나온다네요. 솔직히 삼치구이 개인적으로 맛은 없었어요. 케바케겠지만

갈치조림은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고등어구이랑 오징어볶음 도전할 거예요!!

생선구이 전문점 어도에서 먹은 고등어구이는 비린내가 거의 안 난다고 하지만 집에서도 먹는 고등어구이는 시키지 안

고 삼치를 택했죠. (아뿔싸ㅠㅠ) 여러분은 고등어구이+오징어볶음으로 시키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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